정도전 요동정벌 실패 왕자의난

정도전 요동정벌 실패 왕자의난

지난 1일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 요동정벌 이 그려졌다.

고구려의 옛 영토인 요동을 되찾기 위한 정도전 요동정벌이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하지만 정도전 요동정벌은 성공하지 못하며 이방원에게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구실이 되면서 결국 정도전은 이방원에 의해 최후를 맞이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요동정벌이 필요하고 주장하는데요 또한 이를 막기 위한 무명과 이방원 은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과정이 펼쳐졌습니다.

무명의 계략으로 정도전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야 하는 형국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성계는 정도전을 명나라에 보내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신들은 정도전을 명나라로 보내야 한다며 간청을 하지만 결국 정도전은 모든 직권을 내려놓는다고 말한다.

모든 정권을 내려 놓은 정도전은 홀연히 사라지는데요 이후 정도전은 흑첩을 이용해 명나라의 정보를 상세히 캐내고 요동정벌이라는 엄청난 카드를 들이댄다. 고려의 옛 도읍지인 개성에서 몰래 이성계를 만나 정도전은 요동정벌을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요 이에 맞서 무명의 수장과 만난 이방원은 정도전 요동정벌을 예상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 나서게 된다.

요동은 남만주 요하 동쪽 지방으로, 요동반도(랴오둥 반도)를 중심으로 일대를 말한다.

요동지역은 고조선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기원전 290년경 연 나라 장수 진개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서쪽경계가 2천리 동쪽으로 이동해 고조선의 영도에서 벗어났다.

이후 한나라가 이 지역에 요동군을 설치하였는데 313년 고구려 미천왕이 한사군을 몰아내고 402년 광개토대왕이 요동을 점령해 고구려의 영토가 된다. 이후 고구려는 요양에 요동성을 만들었는데요 612년 수양제가 대군을 이끌고 요동정벌을 나섰지만 실패하고 돌아간다. 이후 645년 당 태종이 요동성을 함락시켰으나, 안시성에서 격퇴되면서 다시 물러나게 된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요동은 당나라의 영토가 되는데요 이후 698년 발해가 요동을 경략하여 200여년간 발해의 영토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926년 발해가 멸망하면서 요동은 요 나라의 영토가 되었으며 이후 금나라, 원나라가 지배하게 됩니다.

이후 고려 공민왕은 1369년 이인임을 총지휘관으로 하여 원나라 동녕부를 공격하게 하는데요 당시 동북 면 원수 이성계는 1370년 1월 압록강과 파저강을 건너 이오로티무르가 지키는 우라산성을 포위 공격하여 항복을 받아내고 11월 서북 면 원수 지용수와 합세하여 요동의 중심지인 요양을 공격하여 성을 빼앗았는데요 하지만 고려의 장기적인 점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후 공민왕 사후 요동을 점령한 명나라는 고려를 견제해 엄청난 세공을 요구하면서 명과 고려의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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