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55km 1이닝 2삼진

오승환 (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이 뒤진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오승환은 한국시간 24일 미국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시커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말 등판 했다.

오승환은 선발 마이클 와카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 상당한 심적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막아내며 팀에 힘을 싫어 주었습니다.

오승환은 12개의 공으로 1이닝을 끝냈는데요 이번 삼진으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98에서 3.89로 낮췄습니다.

이날 오승환의 공은 상당한 힘이 실려있었는데요

오승환은 첫 타자 에디슨 어셀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약 155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처리 했고 하비에르 바에스 역시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또한 대타로 나선 바에스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의 볼 카운트를 잡은 뒤 4구째 바깥쪽으로 휘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