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장혁 이하나 미친 존재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보이스는 첫회 방송 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 잡으며 보이스 는 순간 최고 시청률 3.4%, 평균시청률 2.3%(닐슨코리아) 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보이스’의 이번 시청률은 지난해 OCN 드라마 첫방송에 비해 놀라운 수치였다.
박시후 주연의 ‘동네의영웅’ 1.0%, 이준 주연의 ‘뱀파이어 탐정’ 1.1%, 마동석, 서인국 주연은 ‘38사기동대’ 1.6%에 비하면 ‘보이스’ 2.3%는 놀라운 수치가 분명하다.
이날 첫 방송에서 사랑하는 아내가 괴한에 의해 살해 당하고 삶이 피폐해진 형사 무진혁(장혁)과 해당 사건 당시 신고전화를 받은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의 악연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강권주(이하나)는 무진혁(장혁)의 아내를 죽인 용의자의 목소리가 자신이 들은 진범의 목소리와 다르다고 증언하며 용의자가 풀려났다.
사건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지구대 경사로 강든 된 무진혁(장혁)은 112신고센터 센터장으로 복귀한 강원주(이하나)와 다시 만나게 된다.
무진혁(장혁)은 강권주(이하나)의 증언으로 용의자가 풀려난 것으로 대립각을 세우는데 이때 한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오면서 두 사람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무진혁(장혁) 과 강권주(이하나) 두 사람이 서로 대립된 관계로 만나 의기투합해서 사건을 해결 해나가는 상황들이 한순간도 놓칠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 와 사건의 디테일로 마치 안방이 아닌 대형 스크린에서 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연기 경력 21년 만에 처음으로 형사 연기에 도전하는 장혁 의 감정연기 그리고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이하나 의 연기변신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특히 서로 대한 원망 과 비난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신경전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보이스’는 그 동안 범죄 수사 및 범인 검거 보다는 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신고자가 겪는 공포, 감정변화 등을 디테일하게 시청자들에서 보이며 새로운 범죄 드라마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