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한지상 초등동창 옆반 옆동네 친구
오정연 과 워킹맘 육아대니 주연들이 15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제대로 얄미운 악녀로 출연하고 오정연 이날 방송에서 MC 이재용은 오정연 에게 “못되고 앙칼진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느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오정연은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오정연은 아나운서와 연기자의 다른 점을 묻자 “확실히 많이 다르다. 완전 다르다” 면서 “드라마는 120부라 긴호흡을 가지고 가는데 토크쇼를 진행하는 건 매일 다르지 않느냐”라며 “드라마는 한 배를 탄 기분으로 쭉 가는 게 가장 다르다”라고 성명했다.
또한 오정연은 “제가 연기하지만 너무 얄밉다” 라며 “많이 어렵다. 못됐다고 하시는데, 그런 여자만은 아니다. 단순히 악하면 소리 지르고 생각 안 하고 할 텐테,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다”라며 주예인 역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욕심이 조금 난다"며 "아나운서 오정연이란 생각이 안 들게끔 하고 싶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정연이더라'는 말이 기분 좋더라. 그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미혼으로 유부남 연기를 하는 한지상은 ‘사기 치는 기분이 든다” 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아내 역 오정연에 대해 “날선 눈빛이 살아 있더라”며 “서늘해질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지상은 오정연과 ‘초등학교 동창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한지상은 “반도 옆 반, 집도 옆 동이었다”라고 말해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서 살림 잘하는 캐릭터에 대해 실제 자신과는 다르다고 말했는데요 살림 경험이 전무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