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가 오는 21일 첫 방송 됩니다.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라고 하는데요

붉은 달 푸른해 제작진과 등장 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붉은 달 푸른 해

기획 : 손형석

프로듀서 : 김호영

제작 : 이준호, 김용진

극본 : 도현정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사랑도 돈이 되나요, 케세라세라 등 집필)

연출 : 최정규(옥중화, 화정 등 연출), 강희주(숨바꼭질 연출)

편성 : 2018년 11월 21일 ~ 총 32부작

방송시간 : 수, 목 오후 10:00


붉은 달 푸른 해 출연진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 차우경 역

여, 30대 , 한울 센터, 아동 상담사

네가 정말로... 정말로 진짜라면... 내가 구해줄게. 


착한 딸과 성실한 아내로 살았고 좋은 엄마와 아이들의 상담사로서 모든 역할에 충실했다.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사고는 순식간이었다. 그때부터 평화롭고 공고해 보이던 우경의 세계는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모든 일은 사고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은 사고가 나던 순간, ‘녹색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면서 부터가 아니었을까.

녹색 옷을 입은 소녀의 흔적을 뒤쫓는 우경은 의문의 살인 사건들과 마주친다. 그리고 언제나 현장에서 발견되는 기묘한 시詩의 구절들... 

일견 상관없어 보이는 죽음들 간의 고리를 쫓던 우경은 그 죽음들이 특정한 대상들을 목표로 한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환상을 보는 여자의 헛소리로 치부되어 아무도 우경의 말을 믿지 않는다. 퉁명스러운 강력계 형사 지헌을 제외하고는.


붉은달 푸른해

이이경 / 강지헌 역

남, 30대, 강력계 형사/경위

죄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

묵직한 한방이 있다. 무심하게 보고 듣는 것 같아도 사실은 원리원칙주의자다.

사명감이나 정의감 같은 낯간지러운 단어랑은 거리가 멀지만, ‘죄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는 식상한 명제가 신념으로 체화되어 있는 정의롭고 우직한 경찰관이다.

느린 듯 게으른 듯 미적거리다가도 한 번 꽂히는 게 있으면 고도의 집중력과 집요함을 드러낸다. 이러한 성향은 연애 문제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무심함과 무덤덤함으로 일관하다가도 막상 이별 앞에서는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전 여친 연주는 이에 대해 ‘유아적 이기주의, 애정결핍’이라 비난하기도 하지만 지헌은 자신의 상처를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

강력계 형사답게 감과 촉이 뛰어나나 그것만으로 움직이진 않는다. 응당 형사란, 합리적인 의심으로 사건을 쫓아 나쁜 놈들을 잡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과 정황에 근거하여 추적해나간 사건 현장에서 자꾸만 한 여자랑 마주친다.‘시가 있는 죽음엔 항상 아이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주장하던 여자,‘차우경’과 말이다.


붉은달 푸른해

남규리 / 전수영 역

여, 20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의 의문의 인물.

짧은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 무채색의 옷차림, 특유의 무표정까지…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의문의 인물.

나긋나긋함도, 푸근한 넉살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비사교적인 성격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나름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고급 외제차 가격에 맞먹는 최고급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것도 그녀의 개성 중 하나. 그 때문에‘굉장히 있는 집 자식’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전혀 사실 무근이고, 바이크에는 짠한 가족사 한 자락이 얽혀 있을 뿐이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짧은 말투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 뒤에 숨겨진 분노와 들끓는 감정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붉은달 푸른해

차학연 / 이은호 역

남, 20대 , 한울 센터 시설관리실 근무

부드럽고 선한 용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남자. 

부드럽고 선한 용모에 말이 없고 내성적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있을 때는 어디서 그런 빛이 나올까 싶을 만큼 눈부시게 밝고 행복하고 유쾌해진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니 그보다는, 아이들의 단순하고 견고한 순수의 세계를 진심으로 선망한다.

만들기, 고치기, 그리기... 손으로 하는 거라면 뭐든 못할 게 없다. 특별한 손재주 덕에 만능맨이라는 별명뿐 아니라 아이들의 인기도 독차지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고장 난 장난감은 은호의 손에서 멀쩡하게, 또는 더 멋지게 탄생했고 가끔은 세상에 하나뿐인 장난감이 아이들 손에 쥐어지기도 했으니까. 

한울 센터와는 매우 인연이 깊다. 5세 때 꿈나라 보육원(한울 센터의 전신)에 맡겨진 후 고교 졸업까지 계속 그곳에서 성장했던 것.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현재의 한울 센터에 다시 돌아온 게 바로 3년 전. 원장(송호민)의 배려로 야간 경비 업무를 겸하면서 한울 센터에서 숙식까지 하는 중이다.


붉은달 푸른해

나영희 / 허진옥 역

여, 50대, 우경의 모친

우경의 엄마가 아니라 언니로 보일 만큼 젊고 예쁘다. 평생 온실 속의 화초로, 아리따운 공주로 살아왔다. 10년 전까지는 남편의 그늘 아래, 남편이 사망한 후에는 큰 딸 우경의 그늘 아래. 그러나 고분고분하고 착한 우경과는 달리 둘째 세경은 엇나가기 일쑤다. 뭐, 무슨 상관이랴. 내 곁에는 우경이가 있는데.


붉은달 푸른해

오혜원 / 차세경 역

여, 30대, 우경의 동생

우경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직선적이다. 약간은 제멋대로다. 집을 나와 근 10년을 외국 등을 떠돌며 생활하다가 2년 전에 정착 좀 해보겠다고 귀국했다. 이제부터 가족과 잘 지내볼까 했는데 아뿔싸,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고 그대로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2년 동안 침대에 누워 언니 우경과 진옥의 대화를 들으며 차곡차곡 수집한 의문들의 결론은 하나, 우리 가족은 비밀이 너무 많다는 것! 지긋지긋한 요양병원 침대에서 벗어나면 그 비밀을 파헤쳐봐야겠다.


붉은달 푸른해

김영재 / 김민석 역

남, 30대, IT 업체 부대표. 우경의 남편

성실한 가장에 성공한 기업인에 고매한 인품까지 갖췄으니, 언제 또 만나기 힘든 남자임은 백 번 천 번 맞다. 하지만 고매한 인품이 감정까지 통제할 순 없는 일. 불의의 사고 이후 우경이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우경의 방황이 내 가정의 평화까지 위협하는 건 이해의 차원을 넘는다. 우경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은 점점 냉랭함으로 바뀌었고, 그 빈자리는 어느 새 직장 동료 연주로 채워지고 만다.


붉은달 푸른해

주예림 / 김은서 역

여, 우경과 민석의 딸

엄마 우경과 아빠 민석을 잘 따르는 사랑스러운 딸.


붉은달 푸른해

연제형 / 권찬욱 역

남, 20대, 정보과 근무, 경찰/경사

지헌과는 형 동생 하는 막역한 사이다. 강력계 내에서 소위 ‘긱(geek)’으로 통하며 수사 관련 핵심 정보들을 서포트하던 중 지헌의 연쇄 살인 수사본부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지헌의 잔소리에 상처 받을 법도 한데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모든 상황을 단순, 유쾌하게 받아 넘기는 신묘한 재주를 가졌다.


붉은달 푸른해

박수영 / 홍기태 역

남, 40대, 강력계 팀장/경감

지헌의 상사. 좋은 게 좋은 무던한 성격이라 언뜻 보신주의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진취적인 도전’을 선택하는 멋진 기백을 가졌다.


붉은달 푸른해

하은수 / 이연주 역

여, 30대, 민석의 애인

한때 지헌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우경의 남편 민석과 사랑에 빠졌다. 도회적이고 쿨한 용모와 달리 지고지순 사랑파다. 순수한 만큼 일단 사랑에 빠지면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면이 있어서 도덕적 고민을 뒤로 접고 당당할 수 있었다.


붉은달 푸른해 등장인물 관계도

붉은달 푸른해붉은달 푸른해 인물관계도

붉은달 푸른해 현장 포토

붉은달 푸른해

붉은달 푸른해최정규 감독, 도현정 작가

붉은달 푸른해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붉은달 푸른해

붉은달 푸른해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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