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내가 권하지 않았다 탑이 먼저

빅뱅 의 탑(30. 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 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1)가 탑이 먼저 대마초를 권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참석한 뒤 K STAR 와의 인터뷰를 통해 “탑이 먼저 권했다” 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처음에 권유한 건 그쪽이었다” 라며 “나는 단 한 번도 강제로 권유한 적이 없고, 전자담배도 내 소유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서희는 탑이 먼저 주머니에서 대마초 성분이 있는 전자 담배를 꺼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한 그 동안 인터뷰를 피한 이유에 대해 “내가 그분에 비해 가진 게 없고 그 분은 잃을게 많지만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서희의 주장은 탑 측의 법률대인인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인데요

법률대인의 의견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던 탑이 군 입대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불안정황 상황에서 한서를 만나 충동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마초 흡연에 대해서는 술을 많이 마신 상태로 한서희의 권유에 소극적으로 따른 것으로 범행 방법 역시 단순 흡연에 그쳤다고 말했고 사건이 문제되기 전에 한서희와 헤어지면서 흡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빅뱅 탑은 지난 7월 20일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는데요 탑은 1심을 받아들여 현재 자숙 중입니다.


또한 7월 31일 의경 재복부 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의경 신분이 박탈 당했는데요 현재는 남은 복무를 어떻게 마칠지 육군본부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서희는 2012년 MBC ‘위대한 탄생3’ 에 출연해 당시 송지효와 한혜진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걸그룹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다 소속사를 나왔습니다.

한서희는 이번 사건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4년을 선고 받고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인데요 한서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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