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FM 대행진 하차 진짜 이유는?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19년 동안 진행한 FM대행진에서 하차한다.

황정민 FM대행진은 KBS Cool FM 에서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으로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8년부터 무려 19년 동안 진행해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24일 김동률의 ‘감사’ 와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 등을 선곡 하며 하차 소식을 전했는데요

황정민의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황정민 아나운서는 방송과 인터뷰에서 FM 대행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는데요

지난 2012년 6월 19일 5000회를 맞이 했을 때 황정민 아나운서는 “결혼하면서 아내, 엄마, 며느리의 역할이 있는데 FM대행진에서는 홀가분하게 황정민으로 함께할 수 있다. 나에게는 청량제이자 활력소 같은 시간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이젠 하루하루 방송하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하다 보면 1만회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KBS2 ‘1대100’에 출연해 “청취자들은 언제 나를 버릴지 모르는 애인이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FM대행진에 각별한 애정을 들어내고 하루하루 일상이 되었다고 했는데요.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황정민 FM대행진 하차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초 프리 선언을 했는데요 하지만 KBS측 에서 끈질긴 설득으로 황정민 아나운서는 프리 선언을 철회하며 FM대행진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FM대행진을 하차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퇴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드는데요 

황정민 아나운서는 FM대행진 하차 이유에 대해 “육아휴직”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황정민 FM대행진은 오는 9월 3일 마지막 방송이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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