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과자 먹은 12세 어린이 위에 구멍

용가리 과자를 먹은 12세 어린이가 위에 천공이 생겨 긴급 수술을 해 용가리 과자 유해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용가리 과자는 액체질소를 넣어 급속냉동을 한 과자로 먹을 경우 입이나 코에서 연기가 나오는 과자입니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피서철이 겹치지면서 여기저기서 이런 용가리 과자를 판매 하고 있는데요 용가리 과자의 주 소비층이 어린이 이다 보니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용가리 과자를 먹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12세 어린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일 천안 모 워터파크 에서 판매 하는 용가리 과자를 12세 남성 어린이가 구입해 먹었는데요 

통상 과자가 조금 남으면 봉지채 입에 털어 넣곤 하죠 

이 어린이도 이과정에서 액체 질소가 입속으로 같이 들어 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린이의 부모님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가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컵을 입으로 가져가 먹는 과정에서 아이가 쓰러졌고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종합병원에 도착 한 이 어린이는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위에 천공이 생겨 봉합 수술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식도와 위벽 곳곳에 멍이 들어 있는 상태 인데 멍이 든 부분에 다시 천공이 생길지 모르는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스바를 먹다 혓바닥이 붙어 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용가리 과자에 들어 있는 액체질소는 -193 도 에서 -200도에 가깝죠 때문에 모두 기화 되기 전에 식도로 넘기게 되면 상당히 위험 한데요

실제 용가리 과자를 먹고 천공이 발생한 어린이를 수술한 의료진 도 액화된 질소를 사람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터파크의 용가리 과자를 판매 한 업체는 신고를 하지 않은채 컨테이너 박스에서 과자를 팔았다고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천안 동남구청 식품위생담당자는 "해당 과자를 먹고 혀를 데었다는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라며 이전에도 용가리 과자를 먹고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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