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데이트 폭력 20대 검거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 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신당동에서 손모씨(22)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길가에서 전화를 하던 남성이 여성에게 마구 발길질을 합니다.

여성을 벽을 밀어붙혀 주먹을 휘두르더니 도망가려는 여자의 옷을 잡아당겨 바닥에 내동댕이 칩니다.

바닥에 쓰러진 여성의 얼굴에 또 다시 발로 차고 여성은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에도 남성을 계속 폭행을 가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새벽 서울 신당동 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 한 건데요

길가던 시민들이 말려 보지만 격렬하게 반항하는 남성은 여성을 피신 시키자 이번에는 트럭을 몰고 돌진 했습니다.

이 남성은 트럭을 몰고 여자친구위 뒤를 쫗았는데요 보다 못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 남성의 무차별 폭행은 멈추었습니다.

당시 손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5%로 면허취소 수치 였고 여자친구 폭행에 대해서는 여자친구와 1년간 교제를 해오면서 여자친구와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평상시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다며 평상시 있던 감정이 술을 한잔 마시고 나니 폭발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데이트 폭력 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총 8367명이 형사 입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449명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데이트 폭력 사례가 증가하자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경찰은 지난 3월 112시스템에 데이트 폭력 코드를 신설해 출동 경찰관이 데이트 폭력 사건임을 미리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긴급 상황이 발생 했을때 지역 경찰과 수사전담이 동시에 현장으로 출동해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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