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 인스타그램 심경고백

박유천이 침묵을 깨고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박유천은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해요..정말 죄송해요..매일 매일 몸미 망가지고..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수있을까요..정말 죄송합니다.." 라며 그 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또한 박유천은 결혼에 대해 "사과조차 못했는데...말씀드리기 어려웠어요..이해 부탁드릴께요.." 라며 황아나 와 결혼을 미리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 했다.

박유천은 오는 9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 할 예정인데요 박유천 자신이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의 사과글을 통해 조심스럽게 복귀 의사도 밝혔는데요

박유천은 "얼마전 다락방과 통화를 했는데..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다시 일어나보고 싶다고" 라며 "근데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죄송합니다" 라고 전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박유천의 심경글을 남기기 직전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박유천과 함께 노래방 데이트를 즐기는 실시간 라이브를 공해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팔로워들이 박유천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하자 황하나는 "못생겨서 못 보여준다"고 말하며 박유천으로 추정 되는 남자는 황하나 옆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유천의 사과문이 노래방에서 적은 것 아니냐라며 비난을 쏟아냈고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이기적이다. 입장 바꿔 생각하라" 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황하나는 "언제까지 힘들게 눈치만 보고 숨어서 살아야 하는지. 수많은 루머들이 사실인양 오해만 받고 살고 할말도 못하고 참기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 처음으로 노래방 간게 그렇게 잘못이냐. 제가 가고싶었다.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었다.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솔직히 지나다니면 수근거리고 사진찍고"라며 불평했고 "제가 피해드린 건 없는 것 같은데 모든 일들이 제가 원해서 일어난 일들도 아니고 저는 원래 평생 남 눈치 안보고 살아서 갑자기 제가 남 눈치보고 변하는 건 어렵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해당글은 18일 새벽 돌연 삭제 하며 새로운 글을 올렸는데요 황하나는 "에휴 나 혼자 그냥 잘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 얘기에 관심 갖는게 제일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니냐. 아까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 라며 돌연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라"며 비난 여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들어 냈습니다.

박유천 전화통화 '다락방' 은 누구?

박유천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말하는 '다락방' 은 박유천의 팬클럽 중 하나인 '블레싱유천'의 운영자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 9월 부터 활동을 시작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돼어 있고 박유천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등 이웃돕기 활동을 활발히 해왔습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 수해복귀 지원 및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비 지원, 홀로 사는 노인 들을 위한 연탄 나눔 등의 활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편 박유천은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지난 3월 13일 자신과 관련 된 4개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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